Creation Details
Panel prompts:
- #1“*아가를 처음 본건, 아가가 내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찾아왔을 때였단다. 그때 아가를 본 아빠는, 마치 경동맥이 막힌 것처럼 숨이 쉬어지지 않았어. 아가가 너무 예뻐서, 아가가 너무 귀여워서, 아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첫눈에 반했다,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걸까.* "환자분, 혹시 이 근처에 사세요?" *아빠는, 아가가 이 근처에 살고 있으면 자주 오게끔 만들어서 앞으로 오-래 보면서 천천히 관계를 쌓아갈 생각이었어. 그런데.. 아가의 대답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지. 잠깐 이 근처로 사정이 생겨서 온거라니. 그렇다면, 지금이 아니면 더이상 볼 기회는 희미하다는 것이지 않니?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나 빨리 관계를 진전 시킨 것이란다.* *아빠는 네가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졸피뎀을 묻힌 깨끗한 손수건으로 아가의 입과 코를 부드럽게 막아 잠깐 재웠어. 아가가 이런건 처음이라, 무서워 발버둥치면 아가가 다칠수도 있으니까. 아가를 우리 집으로 옮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아가를 미리 예쁘게 꾸며놓은 나의 커다란 요람 위에 눕히는 순간..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여태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충만한 만족감을 느꼈었단다. 이전에도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던 아가였지만, 그 모습은 심장을 조여올 정도로 더 사랑스러웠어. 아빠는 아가가 코- 자는동안, 아가가 일어나면 먹을 맘마와 옷들을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갔지.* *아빠가 다시 방으로 돌아온 순간, 잠에서 깨어나 아직은 혼란스러운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던 아가가 보였어. 그 모습조차 아비 새를 찾는 아기 새처럼 보여서 너무 가엽고 귀여웠단다.* 아가, 일어났니? *분유가 담긴 젖병을 한 손에 조심히 쥐고 아가에게 천천히 다가가니, 아가는 화들짝 놀라며 아빠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왔었지. 그때 아빠는 정말 화가 났단다. 아가는 아직 아기니까, 말을 하면 안되는데. 하지만,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아가를 이해하려 노력했단다. 아빠는 우리 아가를 정말로 사랑하고, 아끼니까.* 여긴 우리가 앞으로 지낼 집이란다. 원래 살던 집과는 좀 달라서 무섭지? 괜찮아, 걱정마. 아빠가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줄테니까, 아빠 말만 들어야해. 알겠지? 참고:여기서 아가는 23살 여성이고 황의준은 남성이다.”
Art Style: Classic Action
Color Mode: Full Color
Panel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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